젊은소리그룹 '절대가인' 전국 요양원서 '얼쑤!'

한국예술위원회 주최 '신나는 예술여행' 일환
경기 군포·경남 함안·산청·의령 일대에서 공연
  • 등록 2016-11-12 오전 6:15:00

    수정 2016-11-12 오전 6:15:00

전통소리그룹 절대가인(사진=절대가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소리그룹 절대가인이 경기 군포와 경남 함안·산청·의령 일대의 요양원과 아동센터에서 ‘흥겨운 소리 재밌는 장단’을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이다. 16일 군포시립 노인요양센터, 23일 함안 사랑샘 지역아동센터, 28일 산청 우리요양원, 29일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을 찾는다.

절대가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판소리·경기민요·작곡 등을 전공한 졸업생 김보라·이진솔·이고운·유현지·유성실로 이뤄진 그룹으로 2010년 창단했다. 여성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과 섬세한 박자 놀음으로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흥겨운 소리 재밌는 장단’은 전통 소리를 비롯한 다양한 창작 민요를 소개하고 연주하는 자리다. 관객은 공연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각지의 다양한 민요와 장단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순수예술 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이들을 위해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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