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내 미군 병력 증강.."IS 대응력 높인다"

  • 등록 2016-04-25 오전 8:02:53

    수정 2016-04-25 오전 8:02:53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군 250명을 시리아에 추가 배치할 것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경제전문지 마켓워치가 24일 보도했다.

시리아 내 미군 증강으로 시리아군의 이슬람 국가(IS) 대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목적이다.

미 정부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의 미군을 현재 50명에서 300명으로 늘리는 안에 대해 최근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번 미군 증강이 오바마 대통령이 IS 대응과 관련해 미군을 접전 지역에 보내기 꺼려했던 기존의 입장과 대치되는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 고위 군관계자들이 IS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들 지역에 미군 병력 증강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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