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기술력과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은 ‘DOT(닷)’이다. 닷은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 기업이다. 닷의 대표 제품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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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닷 이외에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 ‘와이젯’,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 기업 ‘비주얼 캠프’, 협력업체 ‘해든브릿지’까지 총 4개사에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와이젯은 고속통신 기반 미러링(Mirroring) 기술을, 비주얼캠프는 모바일 가상현실(VR)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든브릿지는 모바일 기기와 PC를 통해 최대 60명이 영상회의를 하는 회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총 7개 스타트업의 MWC 참가를 지원했다. 이중 △‘울라라랩’은 위콘(WICON)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12CM’은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와 인증 솔루션 기술을 갖고 있다.
KTB솔루션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사용자가 수기서명(사인)을 입력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스마트사인(Smart SIGN) 기술을 시연한다.
포켓모바일은 신용카드, NFC, QR코드, MSR, 비콘 등 다양한 기술을 모두 한 POS 단말기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기반 결제 플랫폼 클라우드POS(Cloud POS)를 선보인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참여 기업 23곳도 MWC를 찾는다. 이들은 통신 솔루션 업체 옴니텔과 경북대·울산대, 대전 문산원 주관 아래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8홀에 연합부스를 마련해 각자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스타트업 ‘오픈갤러리’는 온라인 기반 미술작품 렌탈·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블릭퍼블릭’은 모바일 게임형 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경기창조경제센터 입주 기업이었던 ‘쇼베’는 양방향 인터렉티브 게임 플랫폼을 소개한다. 쇼베는 ‘도시를 품다’라는 게임으로 게임 업계 눈길을 끌었다.
경북대의 지원을 받는 ‘유비에이치시스템’은 세계 주요 공학과 항공기 내 유실물 추적·회수 시스템을 개발했다. ‘모아클립스’는 동영상·오디오 클립을 이용한 바로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대 지원 스타트업 ‘나무’는 웨어러블 센서를 이용해 스마트 척추자세 코칭 시스템을 선보인다. ‘아이엠어모델’은 SNS 사진을 통한 상품 판매 웹&앱 플랫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