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패키지 모객에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2%, 16.5% 증가했고 항공권 판매에서도 각각 23.2%, 25.0% 늘어났다”며 “동남아, 일본 등 전 지역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다음달과 내년 1, 2월 예약률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는 “하나투어의 경우 12월 예약률이 20.9%, 1월 10.0%, 2월 67.9%에 이른다”며 “패키지 수요가 돌아오고 있다는 기대를 해봐도 좋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더 큰 시장에서 아웃바운드 여행업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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