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키움증권은 1일 부광약품(003000)에 대해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되는데다 배당주로 주목받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4년간 평균 순이익의 70.5%의 배당금을 지급, 상장 제약업체 중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시현한 업체”라며 “내년에는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아이진(지분율 8%)의 코스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투자회사 주식의 가치 현실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작년초에 창업 2세인 김상훈 대표가 취임한 이후 내실 위주의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며 “유통재고 조정과 불필요한 판촉비 절감 등으로 작년 외형은 11.2%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수익구조 개선으로 17% 수준으로 급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