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일 “하반기에도 철광석은 공급량 증가로 가격 약세가 예상되지만 비철금속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인도네시아 광물자원 수출 금지 정책으로 니켈 수출량이 감소한데다 니켈 수급이 초과 수요로 전환되고 있어 가격 우상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연과 연 역시 하반기 중국 경기회복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별로 자체적인 변화가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의 경우 강력한 재무구조 개선 의지를 밝힌 가운데 계열사 기업공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등이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들 계열사가 기업공개에 나설 경우 기업가치 제고, 현금유입 등으로 포스코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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