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와라와라에 식자재 공급한다

F&D파트너스와 업무협약 체결..연 200억 규모 거래
  • 등록 2013-06-07 오전 8:43:19

    수정 2013-06-07 오전 8:43:1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051500)가 ‘와라와라’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F&D파트너에 식자재를 단독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F&D파트너 본사에서 연간 200억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왼쪽)와 유재용 F&D파트너 대표가 물류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F&D파트너는 ‘와라와라’, ‘군선생’, ‘와사라’ 등의 고급 요리주점과 ‘카페라’ 등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등 전국에 약 100여개가 넘는 점포를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F&D파트너가 운영 중인 브랜드 전 점포(약 130여 개)에 농수축산물과 가공상품을 비롯한 모든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F&D파트너가 식자재 공급업체로 CJ프레시웨이를 선택한 것은 전국적인 유통망을 바탕으로 신선한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

식자재유통 부문 국내 1위 업체로서 노하우를 가진 CJ프레시웨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F&D파트너는 ‘맛’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다양한 상승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식자재 공급 외에도 위생안전 및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신메뉴 제안 및 컨설팅 등 고객사의 사업 성공을 위한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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