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

  • 등록 2013-06-03 오전 8:55:25

    수정 2013-06-03 오전 9:05:1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검찰의 CJ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이재현 회장이 공식적인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재현 회장은 3일 전직원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자부심에 상처준 것에 깊이 사죄한다”며 “책임질 부분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임직원들의 과오도 다 내 책임”이라며 “이번 사태로 그룹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과 재계 안팎에선 이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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