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가 지나가면 호재가 온다

  • 등록 2012-04-13 오전 8:55:00

    수정 2012-04-13 오전 8:55:00

[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시장을 무섭게 흔들었던 악재들도 서서히 소멸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이제 북한의 미사일 리스크만 지나가고 나면 시장에는 특별하게 나타날 악재는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신 서서히 호재가 나타나게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악재가 지나간 자리에 호재가 등장하게 되면 그 동안 움츠렸던 지수와 투자심리가 같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러한 시기를 잘 이용하여 대응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다우지수는 고용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상승을 하였습니다.

다우지수의 차트를 보면 추세선을 완전하게 회복하지는 못했으나 이틀째 반등에 성공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전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는 등의 고용지표쪽 부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상승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장에서는 FRB 부의장과 뉴욕연방은행 총재의 3차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한 발언이 큰 호재로 작용하였습니다.

이것은 모든 투자자들이 기다리고 있던 부분이기에 더욱 현실감있게 시장에 반영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알코아에 이은 구글의 실적개선 소식도 어닝시즌에서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감을 높였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중국의 GDS상승률이 예상치보다 높을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지면 시장의 상승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루머이기 때문에 사실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미국쪽의 호재성 재료와 중국의 경기성장에 대한 이야기들은 그 동안 부진했던 시장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재료입니다.

코스피의 경우를 보면 1970선에서 아래꼬리를 달아준 모습으로 추가 상승시에는 2000p를 재차 돌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 구간이 1950선 ~ 2050선의 박스권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박스권 하단에서 2000p의 중심선을 돌파하는 흐름이 나온다면 추세는 긍정적으로 전환되게 됩니다.

코스닥에서는 하락한 만큼의 큰 반등이 나오지는 않고 있으나 급락을 멈췄다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단기반등시에는 510p까지의 단기적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추가하락이 나오지 않는다면 코스닥의 개별종목들에 대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시장은 전체적으로 이번주를 지나고 나면 긍정적인 흐름이 나올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코스피쪽은 완만하게 코스닥쪽은 급격하게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바, 중장기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하는 분들은 여전히 중대형주 위주의 꼼꼼한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단기접근을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코스닥 중소형주 위주의 담대한 포지션 확보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투자전략] 단기에 시세가 어느정도 나온 종목들이 단기조정 양상을 보인다면 차익실현 이후 다시 재접근을 하는 전략도 지금과 같은 횡보장에서는 수익을 크게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종목리딩은 매수뿐 아니라 매도도 잘해야합니다.



필자의 추천주였던 우리기술(032820)한국콜마(024720)의 경우를 보면 적절한 매수와 매도가 가만히 있었던 것보다 오히려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주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이 큰 과도기를 겪었을 때는 큰 추세의 흐름을 보아야하지만 지금과 같이 작은 변동을 보일 때에는 자칫 수익이 나오지 않는 지루한 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적인 저점과 고점을 잘 파악하여 매수, 매도를 진행하여주는 것이 오히려 수익률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운용하였을때는 그냥 보유하였을때 10%수익에 만족할 수 있는 종목을 20%~30%까지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매 한 번 더 했을 뿐인데 수익률이 두 배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할 수 있는 종목을 제대로 선정했을 때 가능한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성투사수익투자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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