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하이트, 1분기가 바닥..`시장 상회`로 개시"

  • 등록 2010-03-26 오전 8:30:06

    수정 2010-03-26 오전 8:30:0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하이트맥주(103150)가 1분기에 바닥을 찍고 2분기보다 실적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시장수익률 상회` 및 6개월 목표가 16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다이와증권은 26일 "현재의 약한 성장세와 2분기 이후 더 나은 이익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1분기가 매수 기회"라며 "올해 매출이 1조700억원으로 작년보다 5.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맥아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 마진이 작년보다 1.6% 확대될 것"이라며 "2분기에 새 제품이 출시되면서 규모 면에서 예상보다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드컵이 예정돼 있는 데다 올해 여름이 이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맥주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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