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전일 CEO 미팅 결과를 감안해보면 KT-KTF간 합병에 대한 시너지는 시장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사 측에서 인위적인 인원감축이 없을 것이란 점과 연간 전체 설비투자(CAPEX)가 3조2000억원에 그칠 것이란 점을 근거로 들었다. 양사 간 합병에 따른 매출액 대비 영업비용 감소 효과도 1%대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사업자간 경쟁 활성화는 통신시장 매출 증대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합병 후 시장점유율 확대 경쟁을 자제하겠다고 밝힌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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