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의 데이브 엘쇼프 대변인은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를 요청할 것이란 소문에 "소문은 취할만한 점이 없으며, 회사의 유동성은 충분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크라이슬러가 1980년대에 파산 위기에 몰린 크라이슬러를 부활시켜 영웅으로 떠올랐던 리 아이아코카 前 회장을 기리는 행사를 가진 이후, 회사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골드만삭스는 "제너럴모터스(GM)의 유동성이 올해내 고갈되면서 내년에는 자본확충에 나서야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GM의 자본 조달이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배당금 삭감 조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