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두달 만에 귀국 … 고개 숙인 채 "죄송하다"

  • 등록 2007-09-16 오후 6:01:08

    수정 2007-09-16 오후 6:01:08

[노컷뉴스 제공]학위 위조 사건에 이어 권력층 비호 의혹의 중심에 놓인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가 두 달간의 해외 도피 생활을 끝내고 귀국했다.

신정아씨는 16일 오후 5시 20분쯤 일본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신씨는 베이지색 점퍼에 검은색 티셔츠 차림으로 입국장에 들어왔으며,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고개를 푹 숙인 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씨는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검찰 수사관들과 함께 서울 서부지검으로 향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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