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발표된 2006년 하버 리포트에 따르면 도요타의 미국 공장 생산성은 주요 6개 자동차업체들(도요타, GM, 포드, 혼다, 크라이슬러, 닛산) 중 가장 좋았지만 전년에 비해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요타 자동차의 생산성은 1.8% 하락해 한 대당 조립시간이 29.93시간을 나타냈다.
반면 GM의 생산성은 2.5% 상승, 한 대당 조립시간은 32.36시간으로 전년보다 개선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주요 6개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공장 효율성 차이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포드 자동차의 한 대당 조립시간은 35.1시간으로 전년보다 1.9% 개선됐다.
FT는 미국 빅3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성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건강보험과 연금 비용 등이 짐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도요타는 미국에서 생산한 자동차 한 대당 1266달러를 벌어들였지만 GM은 1436달러 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