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도요타와 생산성 격차 줄였다

하버 리포트..도요타는 악화, GM은 개선
생산성 자체는 도요타가 가장 앞서
  • 등록 2007-06-01 오전 8:12:31

    수정 2007-06-01 오전 8:30:39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도요타 자동차의 작년 한해 미국 공장에서의 생산성은 악화된데 반해 제너럴모터스(GM)는 개선되면서 이들 기업 간의 생산성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발표된 2006년 하버 리포트에 따르면 도요타의 미국 공장 생산성은 주요 6개 자동차업체들(도요타, GM, 포드, 혼다, 크라이슬러, 닛산) 중 가장 좋았지만 전년에 비해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요타 자동차의 생산성은 1.8% 하락해 한 대당 조립시간이 29.93시간을 나타냈다.

반면 GM의 생산성은 2.5% 상승, 한 대당 조립시간은 32.36시간으로 전년보다 개선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도요타가 지난 1분기 GM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로 등극했지만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빠르게 확장하면서 우수한 품질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일본 닛산 자동차의 생산성도 전년에 비해 5.3%나 떨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주요 6개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공장 효율성 차이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포드 자동차의 한 대당 조립시간은 35.1시간으로 전년보다 1.9% 개선됐다.

FT는 미국 빅3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성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높은 건강보험과 연금 비용 등이 짐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도요타는 미국에서 생산한 자동차 한 대당 1266달러를 벌어들였지만 GM은 1436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