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할리우드 대작 `스파이더맨3`가 지난 1일 개봉한 이후 전세계에서 3억75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려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5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가 세웠던 최고기록 2억5400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또 개봉일 하루 흥행 수입도 5930만달러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갖고 있었던 사상 최대 기록 5580만달러를 웃돌았다.
`스파이더맨3`의 배급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아미 파스칼 회장은 "이 정도까지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놀라운 기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