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2002년 월드컵 이후 K-리그가 야구에 밀리고 있다’면서 최근 2년간 들쭉날쭉한 국가대표팀의 성적과 유럽으로 이적한 스타들이 사실상 성공하지 못한 것 등이 함성을 가라앉히는 데 일조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이 2002년 월드컵을 위해 무려 30억 프랑을 투입해 10개의 경기장을 건설했지만, 현재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은 거의 사용되지 않거나 경기가 있어도 좌석의 4분의 3이 빈 채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마지막으로 한국인들은 독일월드컵이 다가옴에 따라 다시 ‘둥근 공의 진실’을 찾아 분주하게 움직일 듯하지만 결국 한국이 세계적인 유명팀을 이기는 것만이 붉은악마의 함성을 되살릴 수 있는 전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