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음성기술전문업체인 보이스텍(대표 강수웅)은 20일 음성응용기술전문업체인 음성정보코리아(회장 고상철)에 음성인식 엔진인 ‘세이보이스(SayVoiceTM)’를 제공해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선불카드 콜링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입자가 음성인식 선불카드 콜링시스템에 접속한 뒤 통화하고자 하는 상대방의 다이얼을 누르는 대신, 상대방의 이름을 말하면 개인 주소록에 입력된 전화번호와 이름을 검색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보이스텍이 음성정보코리아에 공급할 음성인식기술은 4만 단어 이내의 어휘를 지원하는 대용량 음성인식 엔진으로써 화자독립 및 화자종속 모드를 지원하며, 뛰어난 잡음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멀티미디어 또는 텔레포니에 모두 사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라이언트/서버 및 독립형 솔루션으로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음성정보코리아의 고상철 회장은 “향후 음성전화 자동연결 시스템(VAD)을 비롯해 원 넘버(One Number)서비스 및 음성 메일 서비스 등에도 확대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