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야후코리아는 25일 씨티은행과 제휴를 맺고 자사 사이트 내에 씨티은행 사이버 지점을 오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야후코리아는 사이트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씨티은행의 리볼빙카드 판촉홀동을 벌여왔다. 씨티은행은 그동안 야후코리아를 통해 2만건의 카드 신규 가입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카드 판촉계약을 2002년 까지 연장하고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인터넷 대출, 인터넷 뱅킹 및 투자 서비스 등 씨티은행이 취급하는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씨티은행 마케팅부의 임성철 지배인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온라인 금융서비스의 성공은 필수적 요건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야후 코리아와의 공동마케팅활동을 통해 국내 최고의 디지털뱅크로서의 모습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야후코리아는 지난해 4월부터 씨티은행, 삼성화재, 매일유업, 소니코리아, 알리안츠제일생명등과 공동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야후 측은 최근 새로운 수익모델로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및 대행 서비스인 FMO서비스, 기업용 인터넷 방송 서비스인 웹캐스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YES서비스를 통해 EIP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기업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