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M 현주가 대비 40% 상승여력- LG증권 마켓트랙커

  • 등록 2001-05-14 오전 9:06:17

    수정 2001-05-14 오전 9:06:17

[edaily] ◇ 기업 Update - 현대중공업(0954/BUY)1/4분기 실적 예상 수준이나 조선 부문 수익성은 지속적인 회복세 전망되고 계열분리를 위한 작업은 순조로운 상태임을 감안해서 투자 의견 ‘매수’유지. 1분기 동사의 매출 및 영업 이익 수준은 당사의 추정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세부적으로는 환율 영향에 따라 매출의 52.4%를 차지한 조선 부문의 영업 이익률이 삼성중공업과 한진중공업에 비해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차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지만, 업계 1위로서의 경쟁력에 기인한 것이다라는 설명이 가장 설득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건조중인 선박의 선가가 1분기와 2분기가 가장 낮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2분기 이후에도 타 업체들에 비해서는 수익성 회복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어, 영업외 부문에서의 적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 이익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상 적자를 기록한 것은 현대석유화학(1,414억원), 현대정유(667억원), 고려산업개발(360억원)과 관련된 지분법 손실이 총 2,601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손실 반영은 예정되었던 절차를 밟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추가적인 현금 유출이 없는 계열 분리를 위한 과정으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금년말까지 완전한 계열분리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손실 반영은 불가피하지만, 이번 분기에 대규모로 반영된 것은 향후 반영될 손실이 점차 적어지고 있음을 설명할 수 있다. 현대석유화학에 대해서는 이제 추가적으로 1,070억원 수준만이 손실 반영 가능성이 남게 되어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계열분리를 위해 해소되어야 할 지급 보증 잔액은 4월말 현재 현대건설에 대해 1,390억원, 현대상선에 대해 50억원 등 1,440억원이다. 이는 연말까지는 무리없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자총액 제한으로(순자산의 25% 이내) 3월말 현재 6,300억원이 초과된 상태이지만, 이는 이익 증가와 자기 주식 처분, 기타 계열사 지분 처분 등으로 연말까지는 해소할 예정이다. 23.3%의 자기 주식 및 12.5%의 현대상선 보유 현대중공업 주식의 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방법이 정해진 상태는 아니다. 다만, 회사측에서는 시장에 부담이 가지 않는 방안으로 처리할 예정이며, EB발행, 제 3자 매각 등의 방법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이 보유중인 주식의 경우는 현대상선의 자구 계획에 따라 늦어도 3분기에는 구체적인 처리 방법 및 일정이 나올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위탁 경영중이고 인수 권리가 있는 삼호중공업은(자본금 1,000억원) 지난해까지도 적자를 내긴 했지만, 위탁 경영 이후 정상적인 수주에 따라 설비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올해에는 700억원대의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올해가 지나면 2002년 중에는 call option을 행사할 것으로 추측된다. 향후 조선 시황에 대한 전망과 현대가 지니고 있는 시장 위치를 감안할 때, 삼호중공업의 인수는 부담되는 결정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 결론적으로 현대중공업의 현재 상태는 계열분리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과거 무분멸한 그룹사 지원에 따른 대가는 계열분리가 완료될때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현재까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다만 지난번 HAS에 대한 구매이행보증과 같은 예상밖의 사건이 없는 이상은 영업외손실 반영에 따른 이익 규모 감소에는 부정적인 의미를 둘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조선부문에서의 꾸준한 이익 증가 등 영업에서의 호조세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판단되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적정 주가는 32,000원을 제시한다. - SJM (2553/BUY)2001년 EPS 14.9% 상향조정.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당초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1년 EPS를 기존 562.8원에서 646.8원으로 14.9%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도 기존 4,000원에서 5,200원으로 30%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직수출 증가와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동사의 매출액은 618억원, 당기순이익은 자본금(85억원)의 1.3배인 1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동사의 직수출 규모는 230억원 (포드 68억원, GM 45억원, 피아트 15억원, 대만 CMC8억원, 푸조 10억원, 일본 벤社 11억원 등)에 달하고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직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5.7% 증가한 159억원에 달했다. 남아공 현지법인에 대한 벨로우즈 기계설비 수출(23억원)이 증가한데다 피아트(매출 증가분 3.5억원), GM(신규 매출 14억원) 등에 대한 수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2001년 예상 PER(11일 종가 3,680원)은 5.7배다. 동사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성장성 또한 뛰어나다. 동사의 기술력과 국제적인 경쟁력에 대한 프리미엄을 부여, PER 8배를 적용한 5,2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한다. 현 주가대비 40% 정도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실적 - 효성 (0480/BUY)1/4분기 당초 예상보다 영업 이익 증가, 투자의견 BUY유지. 올 1/4분기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3%, 6.5% 증가한 9,623억원, 958억원을 시현하였다. 특히 영업이익은 당초 당사의 예상치인 911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서,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출관련비용의 증가가 예상보다는 적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한편 경상이익은 33.4%가 감소한 304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지난해 1/4분기에는 87억원의 순 외화관련이익이 발생한 반면, 올 같은기간에는 72억원의 순 외화관련손실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1) 업종 특성상 1/4분기 실적이 가장 저조하며, 2) 전체 매출액의 41%를 차지하고 있는 섬유 부문의 업황이 바닥권에서 벗어나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분기별 실적은 1/4분기 대비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분법 대상 계열사의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1/4분기에는 지분법평가이익이 전혀 반영 안되었으나, 2/4분기에는 약 40억원 정도의 계상이 예상됨에 따라 경상이익 개선 폭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01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1%, 12.4% 증가한 4조2,086억원, 4,510억원으로, 경상이익은 28.7% 신장한 1,933억원으로 예상된다.동사의 주가는 지난 2월 BUY 추천 이후 KOSPI 대비 28.3%의 초과수익률을 달성하였다. 외국인지분율도 과거 ’98년 이래 최고 수준인 16.64%를 기록하고 있다. 2001년 예상실적기준 적정주가가 20,000원으로서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 주가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제시하였던 차입금의 상환이 올 4월 1,500억원의 회사채를 상환하는 등 2/4분기 이후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종전의 BUY의견을 유지한다. - 로커스 (3460/HOLD)1분기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으나 영업적자폭 확대, 투자의견 ‘HOLD’ 유지.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7% 증가한 118.9억원으로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외형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사업부문별로는 ECS 60.5억원, CSN 49.3억원, MI 7.0억원 등으로 사업부문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6.0억원의 적자에서 올 1분기에는 57.7억원의 적자를 기록 적자폭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적자 기록은 본격적인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업종 특성상 분기 매출액이 영업손익분기점인 평균분기매출액을 하회한데 따른 고정비 효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폭이 크게 확대된데는 지난해 대규모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부담의 증가와 본사 이전에 따른 지급임차료 증가 및 무형자산상각비의 증대가 1차적인 이유로 파악된다. 영업외손익에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순이자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관계사 지분매각이익으로 11억원의 순영업외수익을 기록하였다.1분기 영업실적은 고정비 부담의 증가라는 부정적요인과 영업상황의 호조라는 긍정적요인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부별 프로젝트 예상수주액이 700억원대에 이르고 있고, 최근 태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TOT등에 1차로 200만달러의 UMS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점을 고려시 연간실적은 고정비 증가를 능가하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2001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5.6%, 74.7% 증가한 1,117.6억원과 127.0억원으로 추정된다.1분기 영업적자 폭 확대와 동사의 주가가 지난 한달여 만에 60% 이상 급등한 점을 고려시 당분간 동사의 주가는 조정이 예상됨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종전의 ‘HOLD’를 유지한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규프로젝트 수주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체결될 전망이며, 태국 진출을 시작으로 한 해외시장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에 따라 3분기 이후 주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핫 이슈 - 부채비율 200% 완화 관련영업실적 호조와 함께 해운업체들이 가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 그동안 산업의 특성을 배제하고 적용했던 부채 비율 200% 기준이 해운, 항공업체들에 대해서는 완환시켜준다는 방침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조치는 환율의 상승에 따라 영업 이익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해운업체들의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분기 1,000억원 이상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고 2000년말 기준 이자비상비율이 가장 높은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평가된다. 업종 특성상 200%의 부채 비율을 해운이나 항공업체 등에 대해서는 완화해 준다는데 대해 업계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당장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이들의 부채 비율은 선박과 항공기 도입에 따른 것이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시 자기 소유로 발주하는데 대해서는 부채 비율의 상승이 부담되었던 것은 인정되어야 한다. 즉, 공격적인 투자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 완화로 인해 시황에 따른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해 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이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금융권의 규제 방침도 완화될 경우 효과는 긍정적인 측면이 강할 것으로 판단된다. 업체별로는 우선 이자보상비율이 1.0 수준을 넘어서는 업체들에게는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해운업체들의 부채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1분기 실적인 양호한 한진해운의 주가에 가장 긍정적인 심리가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도 말 현재 한진해운, 현대상선, 대한항공의 이자보상비율은 각각 1.36배, 1.01배, 0.07배이다. 또한 부채비율은 각각 522.2%, 988.5%, 168.2%이다) 그러나, 현대상선은 아직 3분기 후반부터 나타날 유동성 위기에 대한 자구안, 대한항공의 이익 창출 능력 등이 아직 불분명한 상태임을 감한할 때, 긍정적인 면이 부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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