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거듭 호소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박성준 민주당 서울 중·성동을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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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지킬 국민의 대표를 뽑는 날”이라며 “민주당은 지난 13일간 국민과 함께한 여정을 통해 오만과 불통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운명이 오늘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려 있다”면서 “국민의 주권인 투표는 민심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에 경고를 보내며, 파탄난 민생과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와 여당에 경종을 울려 달라”며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한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 주길 바란다. 민주당은 겸손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승리를 기다리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