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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신선식품의 맛과 신선도가 유통채널 본연의 경쟁력이라는 판단에 따라 기획됐다. 과일을 비롯해 채소, 수산, 축산 상품의 품질을 올리고자 산지부터 소비자까지 전 유통 과정을 개선해 선보이는 방식이다. 지난해 11월 갈치를 시작으로 올해는 참외와 수박 등을 선정해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였고 이번 7월에는 여름철 가장 수요가 높은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선택해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어느 것을 골라도 맛있는 복숭아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영업 현장 의견과 ‘고객의 목소리(VOC)’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맛과 크기, 상처 없는 표면이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결정 요소 라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올해 이 3가지 요소를 모두 개선한 복숭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매끄럽고 신선한 복숭아를 제공하고자 선도 유지 기술 ‘펄스 스페이스(Pure Space)’를 구축해 시간이 지나더라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다. 펄스 스페이스란 공기 중 상품 노화를 유발하는 에틸렌 가스를 나노 촉매 기술로 제거하는 선도 개선 장비로 복숭아의 선도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부드러운 복숭아, 아삭한 복숭아 등을 만져보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도록 박스에 해당 내용을 표시하는 등 패키지도 개선했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은 “롯데마트와 슈퍼를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토대로 품질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프로젝트를 적용한 신선 식품은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식되게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