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부산의 한 전동 킥보드 배터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4시간 3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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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2시22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한 전동 킥보드용 배터리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전 2시44분께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화재 발생 3시간 35분 만인 오전 5시57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112명과 장비 53대 등을 동원해 오전 6시51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배터리 창고와 인근 주방용품 공장이 일부 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 및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