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7시 5분 김포발 진에어 항공기를 시작으로 일부 항공기 이·착륙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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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주공항에서는 강풍과 대설로 지난 22일 279편이 결항했다. 23일에는 단 4편만 운항하고 477편이 결항해 이틀간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승객들 2만 명의 발이 묶였다.
제주도 앞바다 등 전 해상에서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다. 이에 가파도와 마라도를 잇는 소형 여객선은 모두 운항이 통제됐고, 인천으로 향하는 대형 여객선도 결항했다.
이날 오후 녹동과 목포를 오가는 여객선은 운항 예정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계획이 바뀔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