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 뮤지컬 ‘엑스칼리버’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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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엑스칼리버’를 내년 1월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공연으로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EMK뮤지컬컴퍼니의 대표 창작뮤지컬로 2019년 초연과 2021년 재연까지 누적 관객 24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작사가 로빈 러너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2021년 재연 캐스트와 함께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한다. 초연부터 흥행을 이끌어 온 아더 역의 김준수를 비롯해 랜슬럿 역의 이지훈·에녹·강태을, 모르가나 역의 신영숙·장은아, 멀린 역의 민영기·손준호, 기네비어 역의 최서연, 울프스탄 역의 이상준, 엑터 역의 이종문·홍경수가 함께 출연한다.
새로운 캐스트로 아더 역의 김성규, 기네비어 역의 김소향과 러블리즈 출신 케이가 합류한다. 김성규는 최근 뮤지컬 ‘광화문 연가’ ‘킹키부츠’ ‘아마데우스’ 등을 통해 실력파 뮤지컬배우로 성장해왔다. 김소향은 ‘엑스칼리버’ 초연에 이어 앙코르공연에 합류한다. 케이는 최근 러블리즈 해체 이후 첫 홀로서기로 ‘엑스칼리버’를 선택해 관심이 모아진다.
‘엑스칼리버’ 앙코르공연은 내년 1월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