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사상 최대 우주 탐사 로켓 공개

120m로 기존 NASA 로켓 뛰어넘는 수준
연내 첫 궤도 시험비행 성공 목표
  • 등록 2021-08-07 오전 9:41:06

    수정 2021-08-07 오전 9:41:06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우주 탐사 로켓을 전격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는 달·화성 탐사용 우주선 ‘스타십’ 궤도 시험비행에 앞서 394피트(120m) 높이 로켓을 공개했다고 과학기술 전문 매체 기즈모도 등이 보도했다.

머스크도 이날 트위터에 거대한 스타십 로켓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로켓은 50m 높이의 스타십 우주선과 70m에 이르는 슈퍼 헤비 추진체로 구성됐다. 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아폴로 탐사 임무를 위해 제작했던 새턴V(100.6m)와 차세대 대형 로켓 블록2 카고 닌(111.3m)의 높이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과 슈퍼 헤비가 합쳐진 대형 로켓을 연내 쏘아 올려 첫 궤도 시험비행에 성공하겠다는 목표다. 첫 궤도 비행에서는 텍사스 발사장에서 하와이 인근 해상까지 날린다는 구상이다.

스타십은 그동안 여러차례 수직으로 발사돼 제자리에 착륙하는 고고도 비행을 했지만, 대기권을 벗어나는 궤도 비행을 한 적은 없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