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루나파크전'과 손 잡고 고객 감성 자극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총괄 전시회와 협업 캠페인
백화점, 전시 관련 테마로 연출…경품 행사도
  • 등록 2018-07-22 오전 9:40:48

    수정 2018-07-22 오전 9:40:48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갤러리아백화점은 8월 23일까지 약 한 달여간 세계적 디자인 거장 100여 명이 참여하는 루나파크전과 손을 잡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루나파크 전시는 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총괄 디렉팅했다.

필립 스탁 · 알렉산드로 멘디니 · 하이메 아욘 등 전설적인 디자이너 100여 명이 참여한 대한민국 디자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캠페인 기간 동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한 그래픽을 디스플레이와 제작물로 제작해 백화점을 하나의 전시회처럼 연출한다.

단순 상품 판매만을 위한 공간에 그치지 않고 새롭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29일까지, 갤러리아명품관 내 ‘루나파크x갤러리아’ 디자인테마가 담긴 스팟을 촬영 후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 포스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한 퀴부 래빗체어(Original), 퀴부 래빗체어(Baby)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 이벤트로는 갤러리아 페이스북에 업로드 된 이벤트 게시물에 ‘루나파크 전시회를 보러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루나파크 전시회 초대권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고급 문화로 여겨지는 예술과의 조합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루나파크 전시회와의 협업 뿐만 아니라 ‘한 여름 전시 데이트’라는 테마로 ‘샤걀 러브 앤 라이프 전’ 등의 전시회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시 미각 탐방·그레이트 소풍 테마의 문화 여행 프로그램·인기가수 초청 콘서트를 선보이는 등 다방면으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을 선보이려고 하는 것은 모든 백화점이 하는 일”이라며 “하지만 좋은 상품 만큼 고객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통해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것이 문화마케팅의 주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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