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진행된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시상식에서 수상 어린이들이 1등 작품이 래핑된 대한항공 항공기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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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 8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영예의 1등은 방소현·장혜정(대전양지초등학교) 어린이팀이 그린 ‘웃음꽃 생일 파티’가 선정됐다. 이 수상작은 가족과 함께 야외로 나들이 간 장면을 안정적인 색감으로 활기게 묘사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등상은 라한결·윤해인(부천양지초/부천부안초) 어린이팀의 ‘포근한 우리 가족’, 최홍준?최여진(인천상아초등학교)의 ‘자연과 가족인 우리 가족’과 장진영(광주만호초등학교) 어린이의 ‘선물 받은 사람들’이, 3등상은 김소예(서울평화초등학교) 어린이의 ‘달리자, 해피 레일 바이크’ 등 6개 작품이 차지했다.
이 날 1등 수상작 ‘웃음꽃 생일 파티’는 대한항공 B777-300ER 항공기에 래핑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공개됐다. 이 항공기는 전세계 하늘을 누비며 어린이들에게 행복의 소중한 의미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견학 기회가 주어지며, 2등 및 특별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제주 KAL 호텔 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 3등 수상 어린이들에게는 각각 국내선 항공권 2매의 부상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