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올해 5~8월 비비고 왕교자 매출은 361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출시 첫해 여름철 매출과 비교해서는 매출이 4배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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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과 6월에는 성수기 시즌에 버금가는 월 8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7월과 8월에는 1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현추세라면 연매출 1000억원 달성도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 국내 매출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중국에서만 판매하고 있지만 미국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중국과 미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다양한 만두 제품을 직접 생산·판매하고 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 덕에 2014년 냉동만두 시장 1위를 차지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2016년 7월 국내 냉동만두 시장점유율은 CJ제일제당이 40%로 1위이며 해태제과(17.5%)와 풀무원(017810)(11.9%)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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