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리몰·임박몰, 서버 다운될 만큼 접속자 폭주 이유

  • 등록 2015-04-20 오전 7:32:53

    수정 2015-04-21 오후 1:52:2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떠리몰’과 ‘임박몰’ 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떠리몰 등 이른바 ‘B급 상품’을 판매하는 리퍼브숍이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이면서다.

‘떠리몰’과 ‘임박몰’ 같은 쇼핑몰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이나 미세한 흠집이 난 상품 등 B급 상품을 주로 취급한다.

‘리퍼브’는 ‘새로 꾸미다’는 뜻의 ‘리퍼비시’의 약자로 전시·반품 상품 등을 재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리퍼브숍에서는 전시·반품 상품을 비롯해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미세한 흠집이 난 가구 등의 B급 상품이나 중고 상품을 판매한다.

떠리몰·임박몰의 인기 비결은 두말할 필요 없이 가격경쟁력에 있다. 리퍼브숍에서는 새것과 다름없는 제품을 훨씬 저렴한 평균 30~70%의 가격에 살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떠리몰’에서는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 스크래치 상품 등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식료품이나 과자, 비타민 제품 등이 있다.

이들 리퍼브숍은 억대의 월 매출을 올릴 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일 오전 6시 기준 떠리몰은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서버 다운으로 홈페이지 접속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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