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오는 25일 전원회의를 열고 CJ오쇼핑, GS샵,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홈쇼핑 6개사에 대한 제재를 결정한다. 공정위는 그간 집중조사를 벌이며 △방송을 전제로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도록 요구 △방송시간을 강제로 변경하거나 일방적으로 취소 △구두계약처럼 불분명한 방식으로 계약 등 불공정행위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그간 홈쇼핑 제재는 그간 판매수수료(관련 매출)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해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대규모 유통법이 적용돼 과징금 규모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각각 20억~100억원 수준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공정위의 제재 결과 등을 고려해 홈쇼핑업체의 재승인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은은 또 26일‘3월 소비자동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물가 상승률(기대 인플레이션)을 발표한다.
이외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추진단계별 목표와 실천방법 등을 명시한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