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신증권은 8일 스마트폰, 태블릿PC의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업종의 수익성 회복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선호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이엘케이(094190) 대덕GDS(004130),
파트론(091700),
자화전자(033240)를 꼽았다.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가 지속되고, 글로벌 스마트폰업체 신모델 판매 본격화로 낸드 수요가 확대되면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D램가격 또한 고정거래가격이 현물가격 수준까지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에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특히 “10월 태블릿PC 시장에서 윈도우8과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리튬폴리머 전지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SDI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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