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BBC는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를 인용해 일본 과학자들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 누출 이후 이 지방 나비들에게서 심한 기형이 관측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연구진은 작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두 달 후 후쿠시마 지역을 포함한 10곳에서 남방부전나비(Zizeeria maha)를 144마리 채집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구진은 6개월 후 다시 같은 10곳에서 나비들을 채집했는데, 첫 번째 채집한 나비보다 두 배 이상의 돌연변이 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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