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Q 영업손 5927억…손실폭 확대(종합)

본사기준…매출액 7.1조
연결기준 실적 1시 전후 발표..영업손실 3100억원 전망
  • 등록 2011-01-26 오전 7:42:25

    수정 2011-01-26 오전 7:42:25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작년 4분기에 영업손실 5927억원(이하 본사기준)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09년 4분기 4174억원의 영업손실보다 손실 폭이 확대됐다. 작년 3분기에는 영업손실3925억원을 냈다.   4분기는 일반적으로 연간 재고를 소진하기 때문에 1년 중 마케팅 비용 집행이 많은 시기이다. 휴대폰 등 사업 부진과 더불어 판매관리비 증가도 영업손실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7조965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한 7조1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7조2291억원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2010년 연간기준 영업손실은 1조1046억원으로 2009년(영업이익 1조4124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4.2% 감소한 29조238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6358억원으로 전년 1조1468억원 당기순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LG전자는 단말· TV 등 주력 제품 판가하락 등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200원(시가배당율 0.2%), 우선주 1주당 250원(시가배당율 0.6%)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330억원이다. 회사 측은 주주총회 예정일은 현재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오후 IFRS(국제회계기준)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4분기에 13조9000억원 매출액과 영업손실 31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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