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올블로그는 공지사항을 통해 "올블로그는 블로거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파되도록 키워주는 서비스가 돼야한다는 일념으로 블로그 메타서비스 최초로 포털과 검색 제슈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블로거들이 제기해 크게 이슈화된 점들이 정작 주요 포털 검색 결과에서는 제거되거나 낮은 순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블로그는 "이런 현상들이 명확한 기준이나 협의없이 해당 포털 임의대로 조작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블로그 운영진 측은 "블로거들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자체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제휴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블로거는 "검색 결과를 조작하는 검색 엔진이라면 올블로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찬성했고, 다른 블로거는 "네이버에 게재된 링크를 삭제하느냐 마느냐는 개별 블로거의 결정에 따라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인터넷포털 네이버는 올 초 블로그 검색 결과에 외부 블로그를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