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구조기반 신약 발굴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조기반 신약 발굴 기술은 표적 단백질의 3차원 입체구조를 규명, 표적 단백질과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생산성이 높은 신약발굴 기술.
현재 6개 신약이 주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KT&G와 제휴를 맺고 있는 신개념 항생제 안티-MRSA 항생제는 전임상을 벌이고 있고 비만치료제도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암세포 특이적 함암제와 천식 치료제 대해서는 후보를 선정하고 있고 비만을 유발하지 않는 신개념 당뇨병 치료제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지 않는 비만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구조기반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창출하고 전기 임상 2상까지 완료한 후 다국적 제약회사나 선진 바이오회사에 기술을 이전, 조기에 수익을 실현할 방침이다.
CJ투자증권은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파문 이후 바이오 관련 업체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는 바이오 업체로서의 위험 요인은 존재한다"며 그러나 "기술성 평가 검증 작업을 통과했다는 점에서는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평가했다.
공모가는 최근 황우석 교수의 연구 논문 조작에 따른 바이오 관련주들의 급락에 영향받아 그리 후하게 받지 못했다.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 공모가 희망밴드 1만8000∼2만3000원의 최하단으로 결정됐다.
공모후 최대주주는 조중명 대표이사로 20.6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외 4인의 특수관계인도 11.72%의 지분을 갖게 된다. 코스닥 상장시 전체 발행주식의 54.77%인 290만주가 매매될 수 있다.
◆회사 연혁
2000년 7월 회사설립
2000년 10월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2000년 12월 벤처기업지정(벤처캐피탈투자기업)
2001년 9월 기술신용보증기금 우량기술기업 선정
2001년 10월 국가지정연구소 지정(구조화학유전체학연구실)
2003년 3월 일본 다이이치(Daiichi) 연구협약 체결
2003년 12월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 BIZ) 선정(AA)
2005년 5월 신개념항생제 전임상시험 계약(바이오톡스텍)
2005년 10월 미국 스마트 바이오사이언시스(SMART Biosciences)와 항암제 개발 연구협약 체결
2005년 10월 KT&G와 신개념항생제 임상실험계약 체결
2005년 10월 일본 온코세라피(OncoTherapy)와 항암제 개발 전략적 제휴 계약 체결
2005년 11월 신개념항생제 해외 전임상 시험 위탁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