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피용익기자]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맥아피는 9일(현지시간) 이메일을 통해 감염되는 신형 마이둠(new Mydoom)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며 인터넷 이용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맥아피에 따르면 신형 마이둠은 기존 마이둠과는 달리 첨부파일이 아닌 하이퍼링크를 통해 감염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메일 본문에 삽입된 링크를 클릭하면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작동이 중단된다.
맥아피는 이메일 본문에 다음과 같은 유형의 링크가 삽입돼 있을 경우 클릭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Congratulations! PayPal has successfully charged $175 to your credit card. Your order tracking number is A866DEC0, and your item will be shipped within three business days. To see details please click this link."
"Hi! I am looking for new friends."
"My name is Jane, I am from Miami, FL."
"See my homepage with my weblog and last webcam photos! See you!"
맥아피는 지금까지 100여건의 신형 마이둠 피해사례가 접수됐다며, 이 바이러스에 주의등급 `중간(medium)`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