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리서치(www.ezr.co.kr)가 피케이엘에 대해서 1년 목표주가 4만6000원에 매수추천했다. 해외수출 확대와 신규진출한 전공정장비 부문의 매출가세로 큰 폭의 신장이 예상되는데다 해외자본 유치 등으로 자본확충이 이뤄져 재무위험이 크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EZ리서치 이효철 애널리스트는 "피케이엘의 주가가 반도체 시장에 대한 우려와 코스닥 침체의 영향을 받았고 거래량도 미미하지만 자체 기술력과 사업부문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중장기 투자하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 밝혔다.
피케이엘은 반도체 장비인 포토마스크 생산업체로 최근 반도체 경기논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530억원으로 예상되며 올해에도 LSI로직, 도시바 등 해외수출 확대와 신규진출한 전공정장비 부문의 매출 등으로 큰 폭의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EZ리서치는 전망했다.
EZ리서치는 피케이엘의 2001년말 추정기준 유보율과 ROE 등을 고려한 주가 5만5158원과 본질가치 2만8717원 등을 감안한 적정주가를 4만6000원으로 제시하고 1년 기준으로 매수추천한다고 밝혔다.
이효철 애널리스트는 "피케이엘의 주요주주 지분을 제외한 실제 유통주식수가 60만주 가량으로 적은 것이 흠이지만 현재로서는 회사측에서 액면분할이나 발행주식수 변경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