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컴퓨터, 상장폐지 우려 해소…주가 32%↑

  • 등록 2024-11-20 오전 5:05:37

    수정 2024-11-20 오전 5:05:3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서버 및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상장폐지 위기를 해소하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19일(현지시간) 오후3시1분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는 전일대비 32.36% 상승한 28.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배런스에 따르면 회사는 새로운 감사 법인으로 세계 5대 회계법인 BDO를 선정했다.이번 조치는 기존 감사 법인 언스트앤영이 지난 10월 회사 경영진과 감사위원회의 진술 신뢰성을 문제 삼아 사임한 이후 이루어졌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이번 계획 제출로 상장폐지를 피하며 단기 리스크를 해소했다.

다만 회사는 여전히 미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어 일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조사는 회계 보고와 중국으로의 첨단 AI 프로세서 수출 금지 위반 가능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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