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밀키트' 삼계탕으로 간편하게 즐기세요"

롯데마트·슈퍼, 11~17일 보양식 할인
두마리 복닭·해신탕, 엘포인트 회원엔 할인
  • 등록 2024-07-09 오전 6:00:00

    수정 2024-07-09 오전 6: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초복을 앞두고 11~17일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1·2인 가구가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한마리 장칼국수’를 새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간편식 매장에서 한 고객이 레토르트 삼계탕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함께 구매해 판매가격을 합리적 수준으로 낮춘 레토르트 삼계탕도 준비됐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영계 시세가 가장 저렴한 1·2월에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기존 레토르트 상품보다 중량을 300g 더 늘리면서도 가격을 평균 판매가보다 25%가량 낮췄다. △한우 사골 국물로 우린 ‘한우사골삼계탕’ △큰 닭다리를 넣어 푸짐한 ‘닭다리 삼계탕’ △혼자 먹기 간편한 ‘나홀로 삼계탕’ 등 3종이 나온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건고추를 올린 ‘안동식 매콤 순살찜닭’(600g), 양배추를 곁들인 ‘춘천식 순살 닭갈비’(600g)도 선뵌다. 두 상품 모두 엘포인트 회원이라면 3000원 할인된 9900원에 살 수 있다.

국내산 생닭 두 마리로 구성된 대표 상품인 ‘두마리 복닭’(1.1㎏)은 13~15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된다. 물량도 전년 대비 20% 확대됐다. 지난해 7월1일부터 8월13일까지 두 마리 닭 상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난 것이 고려됐다. 일반 닭보다 1.5배 정도 큰 토종닭 상품인 ‘복날엔 토종닭’(1050g)도 출시된다.

롯데마트·슈퍼는 11일 ‘프리미엄 해신탕’(1.2㎏)도 새롭게 내놓는다. 닭은 물론 전복, 문어, 낙지, 꽃게, 한약재 등 보양식 재료를 푸짐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오는 17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은 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근우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는 “최근 복날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양식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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