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스카이 댄스와 합병 협상 종료…주가 8%↓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가족 지주회사인 내셔널 어뮤즈먼트(National Amusements)를 통해 파라마운트를 지배하고 있는 샤리 레드스톤(Shari Redstone)이 스카이댄스 미디어(Skydance Media)와의 합병 협상을 종료 한 후, 11일(현지시간)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주가는 8% 하락해 11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한 바와 같이, 레드스톤은 이제 파라마운트를 다른 회사에 합병하는 대신 내셔널 어뮤즈먼트만 매각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내셔널 어뮤즈먼트는 성명을 통해 “NAI의 지배 지분 인수를 위한 스카이댄스 미디어와의 잠재적인 거래와 관련하여 상호 수용 가능한 조건에 도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