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고속도로 나선 나들이객…서울→부산 5시간 10분

30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8만대…'혼잡' 예상
  • 등록 2024-03-30 오전 11:10:30

    수정 2024-03-30 오전 11:10:3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에 30일 토요일 전국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자료=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8만대로 예상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 수준일 것으로 봤다.

지방으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혼잡 시작 시간은 오전 7~8시, 해소 시간은 오후 5~8시로 예상됐다. 구체적으로 경부선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정오 최대 혼잡도를 보일 전망이다. 영동선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통혼잡이 예상되며 오전 11시가 최대혼잡 시간대로 예상했다.

△서해안선은 오전 7~오후 5시까지 혼잡하며 최대 혼잡시간은 오전 9시 △중부선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혼잡하며 최대 혼잡시간은 오전 10시 △서울양양선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혼잡하며 최대 혼잡시간은 오전 11시로 예상됐다.

반대로 수도권을 향하는 경부선은 오전 8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오후 9시나 돼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대 혼잡시간은 오후 3시였다. △영동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해안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부선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양양선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통혼잡이 예상됐으며 최대 혼잡시간은 오후 5~6시께로 봤다.

오전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 △대전→서울 1시간 38분 △서울→강릉 2시간 5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서울→대구 4시간 △대구→서울 3시간 30분 △서울→광주 4시간 △광주→서울 3시간 22분 △서울→울산 4시간 30분 △울산→서울 4시간 10분 △서서울→목포 4시간 10분 △목포→서서울 3시간 59분 △서울→부산 5시간 △부산→서울 4시간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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