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2~5일 서울서 교역부터 에너지 신산업까지 포괄 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공식 협상 개최
2021년 통상장관 공동성명 후속조치
  • 등록 2023-10-02 오후 3:20:00

    수정 2023-10-02 오후 3:20:0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 중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H.E. Khaldoon Khalifa Al Mubarak)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8.29 [대통령실 제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공식 협상이 서울에서 열린다. 자유무역협정(FTA)과 유사한 CEPA는 양국 간 상품과 인력 이동을 포함한 포괄적 교류·협력을 다룬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5일까지 나흘간 CEPA 공식협상이 이뤄진다.

한국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장성길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 30여명의 정부 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하기로 했다.

UAE에서는 경제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대표단은 30여명 규모다.

이번 협상은 지난 2021년 한국과 UAE 사이 이뤄진 통상장관 공동성명의 후속조치다. 당시 양국은 CEPA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근에는 서면 의견을 교환하고 온라인 협의로 공식 협상의 기반을 다져왔다.

한국 대표단은 상품, 서비스, 원산지, 협력 등 총 8개 분야에서 논의가 진행되는 이번 협상을 통해 입장차를 좁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CEPA 체결로 에너지 신산업 등 분야에서도 다각적으로 경제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확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