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

평창올림픽 이후 4년 만에 獨대통령 방한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협력 논의
‘北 도발’로 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
  • 등록 2022-11-04 오전 8:00:15

    수정 2022-11-04 오전 8:00:1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독일 대통령의 방한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이후 4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후 나흘 연속으로 합동분향소를 찾은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용현 경호처장, 이재명 부대변인과 함께 조문했다. (사진=방인권 기자)
지난 2월 임기 5년의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전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주로 논의할 방침이다. 또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공동언론발표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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