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독일 대통령의 방한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이후 4년 만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후 나흘 연속으로 합동분향소를 찾은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용현 경호처장, 이재명 부대변인과 함께 조문했다. (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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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임기 5년의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전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주로 논의할 방침이다. 또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공동언론발표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