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중립국을 지켜오던 핀란드와 스웨덴은 최근 나토 가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일단 핀란드에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은 테라·루나 폭락을 딛고 소폭 반등했다. 다음은 16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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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최근 지속해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6.36포인트(1.47%) 오른 3만2196.66으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3.81포인트(2.39%) 상승한 4023.89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34.04포인트(3.82%) 오른 1만1805.00으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5월 4일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 나스닥지수는 2020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추진”
-핀란드와 스웨덴 정부가 모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수순에 본격 돌입.
-핀란드 정부는 15일(현지시간) 가입 신청을 내기로 결정. 핀란드 의회는 16일 이번 결정과 관련해 토론할 예정이며, 200명 의원 대다수가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찬성하는 입장.
-의회 승인 절차를 마치면 핀란드는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 공식 가입 신청을 내게 되며, 신청 시점은 내주 중이 될 전망.
국제유가 치솟자…사우디 아람코 이익 80% 급증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급증.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은 덕.
-아람코는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82% 증가한 395억달러(약 50조7200억원)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혀. 2019년 12월 사우디 리야드증시에 상장한 후 가장 많은 액수.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아람코의 수익성도 덩달아 불어나. 국제 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7월물) 가격은 지난 13일 기준 배럴당 111.22달러로 올 들어 40%가량 올라.
비트코인, 테라 충격 딛고 반등
-비트코인이 테라 충격을 딛고 3만1000달러를 재돌파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반등.
-비트코인은 16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73% 상승한 3만1033달러를 기록.
-비트코인은 3만1000달러 선을 다시 돌파한 것은 5월 12일 이후 처음. 비트코인은 테라 충격이 전해진 지난주 후반 폭락한 이후 14일 3만달러 선을 회복.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한 교회에서 일요일인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
-AP통신,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렌지카운티 라구나우즈시의 한 교회에서 여러 명이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현장에서 이번 총격과 관련한 무기 1개를 압수한 상태.
-14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의 한 슈퍼마켓에서 백인우월주의에 경도된 18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탑스’(TOPS) 슈퍼마켓에서 방탄복을 입은 한 남성이 소총을 난사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슈퍼마켓이 흑인 밀집지역에 위치한 데다가 사상자 13명 중 11명이 흑인이라는 점을 들어 이번 사건을 인종혐오범죄.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즈’ 3관왕…6년 연속 수상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 기록.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간) 본 시상식에 앞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
-BTS는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3개 부문 수상.
-BTS는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이래 이번까지 6년 연속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