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신약개발업체 샤페론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헬스 기업 박람회 ‘바이오 코리아 2022’에 참가해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샤페론은 부스 전시를 통해 독자적으로 보유한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과 이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을 소개한다. 또 기존 항체 치료제를 10분의 1로 경량화해 다양한 제형 개발을 위한 유전공학적 접근이 용이한, 나노바디 기반의 차세대 항체치료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오 코리아는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과 학계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컨벤션이다. 바이오 코리아 2022 전시는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며, 샤페론 부스는 바이오 라이브가 진행되는 섹션 인근 P15 구역에 설치된다.
성승용·이명세 샤페론 공동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자 국내외 유수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2에서 샤페론의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샤페론은 지난 1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