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생산 부진으로 영업이익 감소…목표가↓-KB

  • 등록 2021-12-28 오전 8:14:48

    수정 2021-12-28 오전 8:14:4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증권은 28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올해 생산이 부진한 데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이유로 목표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9.4%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8.7% 늘어난 678억원, 영업이익은 20.5% 줄어든 5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신공장 증설 관련 이슈다. 본래 노바렉스의 신공장 스케줄은 상반기 시가동 및 완공, 3분기부터 연간 기준 4000억원의 캐파(CAPA, 생산능력)가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생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내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전년비 24.5% 늘어난 33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37.6% 증가한 424억원으로 전망했다. 신공장 캐파 증설분이 1분기부터 온전히 반영되고(연간 공장가동률 85% 가정), GNC 등의 글로벌 고객사를 통한 수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수경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0.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점이 아쉽다”면서 “증설 효과가 정상적으로 반영될 시점에 코로나19 초기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고령화, 개별인정형 원료 증가, 유통채널 다양화, 국민 소득 수준 증가 등으로 코로나19 반짝 수혜를 넘어 구조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물류 제한 등의 이슈로 본격적인 수출 시장이 열리지 않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면서 “노바렉스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단일 사업 기준 국내 최다 캐파 및 OEM·ODM 레퍼런스를 감안하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안정적인 점유율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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