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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과 중동점에 ‘현대큐밍’ 매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매장에서는 현대큐밍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음식물처리기 등 20여 종 렌탈 가전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렌탈 서비스를 신청할 수도 있다.
특히, 펫(반려동물) 가전 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고양이 화장실 ‘라비봇2’로 배설물을 분리해 처리하고 모래도 보충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아울러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품을 무료로 설치해주고 2주간 직접 사용해본 뒤 구매할 수 있는 체험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백화점 등 프리미엄 유통망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건 차별화된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위함”이라며 “내년까지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현대L&C 등 그룹 계열사들과 협력해 40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위생가전 신제품 등 코로나19로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군 라인업도 확대한다. 현대렌탈케어는 공기청정 살균기 렌탈 제품을 선보이고, 설치가 자유로운 건조형 음식물 처리기와 라비봇 고양이 목걸이 등 신규 렌탈 제품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렌탈케어는 위생·살균 기능을 강화한 정수기 ‘큐밍 더퓨어 알파’ 시리즈를 비롯해 구리 항균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 ‘현대큐밍 더케어 타워’ 등 위생가전 렌탈 제품 10여 종을 올해 새롭게 출시했다.
여기에 서비스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온택트’ 방식 상담 서비스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 초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와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후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라이브 상담 서비스’ 등을 전담하는 서비스 조직도 신설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큐밍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프리미엄 유통망 확대뿐 아니라 서비스 운영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분야별로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