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호우대비 원예시설 합동점검 추진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장마철 집중호우 대응에 나선다. 저수지·배수장 등 수리시설은 물론 원예시설을 사전 점검해 농촌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장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장마를 앞두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원예시설 피해 예방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이달 19일 시작해 다음달 26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사전 농촌 분야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농협과 함께 최근 3년간 재해 피해지역 시설하우스와 과수원을 대상으로 호우대비 합동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전국 수리시설 사전대비와 현장점검도 추진한다. 지난달말까지 실시한 전국 저수지 1만 7000여개와 배수장 1282개소 안전 점검에서 상대적으로 시설이 노후한 저수지와 전체 배수장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1분기 저수지 안전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저수지는 재점검해 장마 전까지 응급조치를 완료한다. 배수장은 즉시 가동 이상 여부와 관리자 배치상황 등을 확인해 이상 발생 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비가 많이 내릴 때 농경지 배수를 돕는 배수로 정비도 추진한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 농산물 온라인 부정 유통 단속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온라인을 통한 배송이 급증함에 따라 부정 유통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농관원은 온라인 유통 친환경인증품 점검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도입해 친환경식품 온라인 유통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

△14일(월)

14:00 농업지원 위원회(차관, 세종)

△15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16일(수)

10:00 국회 본회의(장관, 서울)

14:00 상임위 법안소위(차관, 서울)

△17일(목)

08:0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서울)

10:00 국회 본회의(장관, 서울)

△18일(금)

10:00 상임위 전체회의 (장관, 서울)

◇주간 보도 계획

△13일(일)

11:00 2020년 곤충산업현황 실태조사 결과 발표

△14일(월)

11:00 제11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 개최

△15일(화)

06:00 ’21년 FTA피해보전직불금 지급대상 품목 확정 및 폐업지원제도 종료

11:00 농어업인삶의질법 시행령 개정

11:00 친환경농산물 온라인 부정유통 단속 강화

11:00 ‘국립농업박물관’ 설립 근거 마련

△16일(수)

11:00 ’22년 농촌협약 대상 시·군 선정 결과

11:00 집중호우 대비 원예시설 피해예방 합동점검 추진

△17일(목)

11:00 신북방 지역 농식품 시장개척 성과로 나타나

11:00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 필리핀 식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