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군용기 격추로 '중동發 위기'..WTI 1.4%↑

  • 등록 2018-09-19 오전 5:48:27

    수정 2018-09-19 오전 5:48:2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94달러(1.4%) 상승한 69.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 30분 현재 배럴당 0.98달러(1.26%) 오른 79.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리아에서 러시아 군용기가 격추되면서 중동발 위기감이 높아졌고, 자칫 중동의 원유공급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금값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달러화 강세 탓에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2.90달러(0.2%) 하락한 1,202.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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