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H 옴부즈맨’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H 옴부즈맨은 현대차의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고객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H 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제안되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12월 출시한 쏘나타 스페셜 모델 ‘쏘나타 커스텀 핏’은 핵심 사양부터 트림 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H 옴부즈맨 2기 제안을 바탕으로 탄생해 국내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00명의 H 옴부즈맨은 앞으로 약 7개월에 걸쳐 각 부문별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멘토 워크샵과 프로젝트 세미나를 통해 제안 내용을 구체화하고, 오는 10월 제안 발표회 및 11월 H 옴부즈맨 페스티벌을 통해 최종 우수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H 옴부즈맨은 한 두 차례의 만남이 아닌 7개월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여러 차례 만남과 진솔한 대화,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고객 분들의 생각과 말씀을 경청하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고객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